학(鶴)의 오딧세이(Odyssey)

곰소 염전 - 잘 말려진 천일염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곰소라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곰소는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조그마한 항구다.

그러나 곰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아주 뛰어나 그것으로 만든 젓갈이 더 유명한 곳이다.

 

 곰소항의 모습과 염전을 보자

불행히도 비가 온다고 하여 염전의 물을 모두 빼어서 소금을 보기는 힘들다

 

 

 

 

 

곰소항(포구)의 모습

 

 

곰소갯벌

 

 

 

곰소포구의 고즈넉한 광경

 

 

키조개

 

 

곰소젓갈 판매장

 

 

 

 

 

곰소염전 전경 - 불행히도 비가 온다하여 물을 빼 버렸다.

 

 

염전의 물을 가두어 두는 물 저장고

 

 

 

 

 

물을 빼고 있는 염부의 모습

 

 

 

소금 저장고(염막)

 

 

 

 

 

물을 가두어 놓은 곳의 소금 결정체

 

 

 

 

염막의 모습 

 

 

 

염막에 저장된 올해 생산된 소금 - 간수를 빼는 중

 

 

소금 밭에만 자란다는 함초

풍천장어 - 고창의 별미

鶴이 추천하는 맛/맛집

 전북 고창 선운사 어귀에는 강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지점이다.  선운사앞 고랑을 풍천(風川)이라 부른다. 

 본디 이름은 장수천이나  밀물 때 서해의 바닷물이 이 고랑으로 밀려들어오면서 그 바다의 거센 바람까지 몰고와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풍천의 장어가 맛있기로 소문이 나 그 일대의 장어집들은 대부분이 ‘풍천장어’집이라는 간판에 달고 있다.

 

이 곳에서 나는 장어는 다른 지방의 장어와는 달리 살이 매우 탄탄하여 미식가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양념을 한 것과 소금구이가 있는데 좋아하는 맛은 각자 다르리라.

 

그런데 제발 맛을 음미하려면 온갖 양념을 더한 쌈(장어, 마늘, 생강, 된장, 파 등등...)을 먹지는 마시라.

장어 맛을 알 수가 없다.

장어는 장어 양념에 찍어 그대로 드시기를 권한다.

 

주변의 장어집은 모두가 대동소이하다. 특별히 뛰어난 집은 글쎄???????

또 값이 장난이 아니다.  너무 비싼 가격이다.  조심하시라!

 

 그 중 한집을 추천한다.  2011년 전라북도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집이다.

 

 

 

장어를 굽기 전 세팅한 모습

 

 

김치와 생강 된장 : 되도록이면 강한 양념인 김치는 먹지 말고 장어를 먹어라.

 

 

장어 양념장

 

장어를 굽는 숯불

 

 

이 업체 선전판

업소 메뉴판 : 장어 가격이 장난이 아님

 

 

대회 입상 상장,  밑의 사진은 주인장이 겨울 도솔산을 찍은 사진(주인장은 사진에 취미가 있다고 함)

 

 

 

양념장어 : 초벌을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센 불에 살짝 올려 먹으면 됨

 

 

 

 

 

소금구이 장어 : 역시 초벌을 구워서 나옴

 

 

 

 

 

 

 

장어를 불위에 올린 모습

 

 

 

가게 모습  : 선운사 마을 분들이 추천해 주었음.

 

그러나 주변의 모든 가게의 장어 맛은 사람에 따라 약간은 다르겠으나 대동소이함.

어느 집이 뒤아나게 잘한다고 하기는.........

 

각자 취향에 따라 마을 사람들도 다르게 말함

푸르름이 빛난 고창 청보리밭(학원농원)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고창 청보리밭 축제의 푸르름이 눈을 환하게 한다.

 

푸르른 보리밭 길에서 <보리밭>노래가 흥얼거려져야 하는데 하필이면 전날 비가 너무 많이 와사 길이 질퍽해서 사잇길을 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멀리서나 눈과 마음을 맑게 하고 전경만을 가슴 깊이 담았다.

 

 

 

청보리 축제 표지

 

 

 

 

 

 

 

 

끝이 없이 보이는 푸른 청보리

 

 

 

 

 

바람에 쓸려 한쪽으로 기울어진 유채

선운사 동백꽃 - 2012년 4월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해마다 봄날 흐드러지는 동백을 보려고 마음먹었다가 눈에만 선하게 동백이 떨어지곤 했다.

올해는 꼭 선운사 동백을 보려고 마음먹고  4월 20일 선운사 동백을 보려 길을 떠났다.

 

 선운사 동백은 때를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 선운사에 문의를 하고 날을 잡았는데 하필이면 비가 온다고 한다.

그것도 많은 비가......

 

21일 빗속을 뚫고 동백을 보러 선운사로 갔다.

기대한대로 비속에서 보는 동백의 흐드러진 모습은 또 다른 운치가 있었다.

 

 비를 맞는 동백의 자태는 탄성을 ......

 

 

 

 

봄비가 내리는 선운사 동백군락

 

 

 

비를 맞으며 선연히 피어 있는 동백

 

 

 

 

 

 

 

 

무리를 지으며 활짝 자태를 나타낸 동백의 붉은 모습.

봄비와 어울려 더욱 빛났다.

 

 

 

 

 

어디에서 이 자태를 볼 수 있으랴?

군락을 이루며 활짝 핀 모습을 보며 경탄할 수밖에......

 

 

 

 

 

고목에 핀 동백

 

 

 

 

가까이서 찍은 동백 -빗줄기가 선명하게 보인다.

 

 

땅에 떨어진 동백 - 동백은 나무에 달려 있는 것보다 땅에 떨어진 것이 더 아름답다고 누군가는 말했다.

 

 

 

 

 

다시 군락을 이룬 모습

 

 

 

고목에 핀 동백을 가까이서 본다.

 

 

 

 

 

동백숲에서만 산다는 동박새의 울음이 더욱 아름답게 들리는 때 - 가지에 앉은 동박새의 모습

 

 

 

 

 

길가에 떨어진 동백 -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동백나무 숲속에 떨어진 동백 - 땅에서 피어난 꽃처럼 더욱 붉게 생기를 더하고 있다.

 

 

 

동백이 떨어진 나무 밑의 야생화

 

 

 

 

 

 

떨어진 동백 - 미련없이 떨어진 꽃이 더 아름답다.

 

 

 

동백군락

 

 

 

 

떨어진 동백을 밟고 걸어오는 아내

 

이 동백을 보면 항상 서정주 시인의 <선운사 동구>를 떠올리게 된다.

 

‘선운사 골째기로/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동백꽃은 아직 일러/피지 않했고/막걸리집 여자의/육자배기 가락에/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습니다./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인이 노래한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을 들을 수 없다.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는 들을 수 없어도 시인이 보고 싶어한 동백은 올해도 어김없이 피어 우리를 즐겁게 해 준다.

 

이 봄이 다하기 전에 선운사 동백을 보러 가자.

서귀포 앞 바다의 신비로운 섬 - 범섬(2)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범섬의 동굴 안까지 배가 들어 갔다가 절경을 볼 수 있게 머물러 주었다.

범섬 동굴의 천정과 옆에 펼쳐지는 자연의 오묘한에 모두들 경탄하였다.

지질학에 문외한들도 자연의 경이로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범섬 동굴안의 여러 모습

 

 

 

동굴 천정에 펼쳐진 자연의 경이

 

 

 

 

 

 

 

 

 

 

 

 

 

 

 

 

 

 

 

동굴밖에서 보는 동굴

 

동굴 주변의 범섬의 모습

 

 

 

 

 

 

 

 

 

 

 

 

범섬의 전경

서귀포 앞 바다의 신비로운 섬 - 범섬(1)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서귀포 앞 바다에 있는 범섬은 지형의 오묘함이 조물주가 만든 예술품으로 우리 눈을 너무 즐겁게 했다.

카메라의 셔터를 마구 눌렀지만 모두를 다 찍을 수는 없었다.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우리 기억에 더 남을 것이다.

그 한 편린이라도 감상해 보시기를.......

 

유람선에서 보는 범섬의 전경

이 섬은 개인 소유라고 함. 물론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아니함

 

범섬의 첫번째 보이는 동굴

얼마의 세월 동안 바닷물이 깍아 만들었는지.......

 

 

 

 

 

 

범섬의 깍아지른 절벽

 

 

 

 

 

 

 

 

 

 

 

이제부터 범섬의 동굴의 경치를 감상하시기를

 

 

 

 

 

 

 

 

 

 

 

 

 

 

동굴이 주상절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장관이었다.

다음 편에서 계속 동굴과 범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사진을 올림

 

 

 

 

 

 

 

 

서귀포 앞 바다 - 새섬, 섭섬, 문섬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서귀포 앞 바다의 새섬이 본도와 연결되어 있다.

아름다운 새연교의 모습과 새섬의 풍경, 그리고 서귀포 유람선에서 보는 앞 바다의 아름다움

 

 

서귀포 앞 바다 포구의 갈매기들

 

 

새 다리 새연교의 여러 모습

 

 

새연교를 건너면 새로운 풍경이 보인다.

새섬의 자연과 풍경

 

 

새섬에서 보는 문섬

 

겨울이었지만 새섬의 양지에 피어 있는 노란 유채꽃

 

문섬의 모습

 

 새연교

 

새연교에서 바라 보는 새섬의 모습

 

새연교 다리에 대한 설명

 

서귀포 유람선 타는 곳의 갈매기들

 

서귀포 유람선 - 꼭 한번 타 볼만함

 

 

 

유람섬에서 보는 섶섬

 

유람선에서 보는 정방 폭포

바다에서 제주도를 보는 광경도 색다른 맛이 있다.

 

 

유람선에서 보는 여러 모습(문섬)

 

 

유람선에서 보는 서귀포 일대

일제 식민지 시대에 파 놓았다는 동굴도 보인다

그리고 그 바다위를 나는 평화로운 갈매기

 

 

 

 

해안의 여러 모습

 

 

바다에서 보는 외돌괴 - 육지에서 볼 때와는 다른 모습도 보인다.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 가장 아름다운 축구장

 

 

 

유람선에서 본 새연교

 

 

 

 

 

 

미당과 동리의 고향 - 고창 선운사와 고창 읍성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눈 덮인 고창 선운사 입구

 

 선운사 동구 길

가장 조용한 한국의 길 - 걸어 가면서 자신을 다시 볼 수 있는 길

 

 

 

 

 

 

 미당 서정주 시비 - 선운사 동구가 새겨져 있다.

비록 막걸리 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은 들리지 않았지만......

 

 

 눈 덮인 선운사

봄이면 아름다운 동백이 흐드러지게 핀다.

다음 봄에 꼭 올 것을 기약하며.....

 

 

 

 

 

 

 

 

 

 눈위의 새 발자국 - 생명의 호흡을 느낀다. 

 

 

 

 

 

 판소리의 제왕 - 동리 신재효의 생가와 동리 선생 기념비

 

 

 고창 읍성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