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장어 - 고창의 별미
鶴이 추천하는 맛/맛집전북 고창 선운사 어귀에는 강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지점이다. 선운사앞 고랑을 풍천(風川)이라 부른다.
본디 이름은 장수천이나 밀물 때 서해의 바닷물이 이 고랑으로 밀려들어오면서 그 바다의 거센 바람까지 몰고와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풍천의 장어가 맛있기로 소문이 나 그 일대의 장어집들은 대부분이 ‘풍천장어’집이라는 간판에 달고 있다.
이 곳에서 나는 장어는 다른 지방의 장어와는 달리 살이 매우 탄탄하여 미식가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양념을 한 것과 소금구이가 있는데 좋아하는 맛은 각자 다르리라.
그런데 제발 맛을 음미하려면 온갖 양념을 더한 쌈(장어, 마늘, 생강, 된장, 파 등등...)을 먹지는 마시라.
장어 맛을 알 수가 없다.
장어는 장어 양념에 찍어 그대로 드시기를 권한다.
주변의 장어집은 모두가 대동소이하다. 특별히 뛰어난 집은 글쎄???????
또 값이 장난이 아니다. 너무 비싼 가격이다. 조심하시라!
그 중 한집을 추천한다. 2011년 전라북도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집이다.
장어를 굽기 전 세팅한 모습
김치와 생강 된장 : 되도록이면 강한 양념인 김치는 먹지 말고 장어를 먹어라.
장어 양념장
장어를 굽는 숯불
이 업체 선전판
업소 메뉴판 : 장어 가격이 장난이 아님
대회 입상 상장, 밑의 사진은 주인장이 겨울 도솔산을 찍은 사진(주인장은 사진에 취미가 있다고 함)
양념장어 : 초벌을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센 불에 살짝 올려 먹으면 됨
소금구이 장어 : 역시 초벌을 구워서 나옴
장어를 불위에 올린 모습
가게 모습 : 선운사 마을 분들이 추천해 주었음.
그러나 주변의 모든 가게의 장어 맛은 사람에 따라 약간은 다르겠으나 대동소이함.
어느 집이 뒤아나게 잘한다고 하기는.........
각자 취향에 따라 마을 사람들도 다르게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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