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鶴)의 오딧세이(Odyssey)

곰소 젓갈정식 : 깨끗한 천일염으로 담근 정갈한 맛

鶴이 추천하는 맛/맛집

 곰소에 가면 일반적인 여행지에서 맛보기 힘든 음식이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찾아 갔다. 물론 젓갈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맛있는 집이었다.

 물론 가격도 적당하여 호주머니의 부담도 별로였다.

 

 곰소만의 특별한 젓갈정식을 소개한다.

 

 

곰소 젓갈정식의 주요 메뉴 : 아홉 가지의 젓갈이 나온다.

맨 왼쪽 아래에서부터 위로 낚지젓, 토하젓, 창란젓

중간열 아래서부터 위로 조개젓, 어리굴젓, 칼치젓

오른쪽 아래서부터 위로 명란젓, 오징어젓, 밴댕이젓 인 것 같다.

 

 

 

 

 

 

 

 

 

 

 

 

 

따라 나오는 여러 가지 밑반찬도 맛이 있었다. 

 

 

 

 

따로 주문한 간장게장도 다른 지방과는 좀 다른 맛이 있어 맛있게 먹었다.

그러나 간장게장은 다소 가격이 있다.

특별한 맛을 느껴볼 일이 아니면 젓갈정식만 해도 족하다.

 

 

찌게도 좋은 소금으로 간을 해서인지 맛있다.

 

 

곰소염전앞에 있는 곰소 쉼터의 가게

 

덧붙이면 우리가 밥을 먹고 있는 도중 20대의 젊은이 두명이 와서 우리와 같은 것을 먹으면서 값도 싸고 맛도 있다며 좋아했다.

 

특히 젓갈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쯤은 드시길 바란다.

 

물론 곰소항에 다른 젓갈정식집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