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鶴)의 오딧세이(Odyssey)

춘천 공지천 - 어린 시절로 돌아 간 시간 여행(2012. 01. 14)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화천 산천어 축제를 구경하고 춘천으로 내려왔다.
춘천의 먹거리 닭갈비골목의 모습을 보시고 꼭 한 번 가서 먹어 보시라. 정말 맛있다.
춘천에는 여러 닭갈비 골목이 있으나 명동 닭갈비 골목이 나에게는 가장 좋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뜻밖에 얼어 붙은 공지턴에서 타임 캡슐을 타고 먼 과거로 다시 돌아 갔다.
어릴 때의 놀이 기구가 공지천 얼음 위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정말 유쾌한 한 때였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 춘천의 가장 번화가에 자리잡았다.

















공지천에 본 얼음 썰매
어릴 때 타던 아련한 기억이 새로워 썰매를 한껏 지쳐 보았다.



공지천에서 빙어를 잡고 있는 마을 사람들





공지천에서 썰매와 함께 만난 얼음 팽이치기
정말로 언제 쳐 보았던 것인지 기억도 아물한 놀이다.








공지천의 오리. 추위에 떨고 있는 것 같아 아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