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을 모신 불보사찰 - 양산 통도사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통도사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존엄한 사찰이다.
삼대사찰이라면 불보사찰인 통도사, 법보사찰인 해인사, 승보사찰인 송광사를 든다. 이중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부처님을 직접 모시고 있기에 대웅전에도 불상이 없다. 사리탑 앞에 대웅전을 짓고 부처님을 기리는 곳이다.
통도사는 영축산 자락에 자리잡은 곳으로 부산 근교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통도사로 들어가는 계곡은 아직은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속세에 찌든 우리 마음을 씻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깨끗한 계곡길을 걸으며 속세의 모든 욕망을 하나씩 버리고 산문을 지나 부처님의 세계에 들어가 마음을 정화해 보는 것도 우리 일상에 한번쯤은 있어야 한다.
조용하면서도 엄숙한 통도사를 보시기를 .......
통도사의 자랑 대웅전
산문 입구에서 사찰로 올라가는 계곡길 : 젊은 시절 이곳에서 흘러 가는 바람을 보고 무상함에 하염없이 길을 걷곤 하였다.
영축총림 표지석
경내의 맑고 깨끗한 계곡
범종루
극락보전의 아름다운 모습 : 너무아름다워 여러 방향의 모습을 담았다.
영산전
약사전
만세루와 삼층석탑
전각의 처마의 아름다운 조형미
무엇에 사용되었던 돌일까????
불이문
개산조당(開山祖堂) 입구 : 이 산문을 연 스님을 모신 곳
개산조당 안의 전각
세존비각
부처님 진산사리를 모신 사리탑과 전경
위에서부터 대웅전, 적멸보궁, 금강계단, 대방광전
이 대웅전은 독특하게도 사방에 모두 다른 이름이 걸려 있다. 동쪽은 대웅전(大雄殿), 서쪽은 대방광전(大方廣殿), 남쪽은 금강계단(金剛戒壇), 북쪽은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는 모두 대웅전을 일컫는 말이다.
삼성각
구룡지
명부전
대웅전 전경
경내의 여러 모습
목조수통
일주문 입구의 멋들어진 나무
세월을 버티어낸 고목들
경내를 흐르는 맑은 시냇물
위엄을 자랑하는 '영축총림' 현판문
당간지주
하마비
흐르는 세월과 물에 깍인 여러 암반들
통도사 들어가는 입구 : 영축산문
통도사는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戒壇)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爲僧者通而度之),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통도사 [通度寺] (두산백과))
통도사 맑은 계곡에 비가 내려 수량이 많아지면 많은 사람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하루를 즐긴다. 부처님의 자비가 어린 물에 발을 담그고 세속의 때를 씻어 내는 것도 중생들에게는 끝없는 즐거움일 것이다.
부처님의 자비가 이 물에 발을 담글 모든 중생에게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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