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승보사찰 송광사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조계산 송광사는 승보 사찰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송광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이다. 대길상사(大吉祥寺)·수선사(修禪社)라고도 하며,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우리 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의 하나로 승보사찰(僧寶寺刹)로서 매우 유서깊은 절이다.
송광사에 대한 잡다한 설명은 내가 이곳에서 하지 않아도 모두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하고 생략한다.
송광사는 내가 젊은 시절부터 대단히 많은 추억을 가진 절이다. 대학 다닐 때는 여행과 캠핑의 장소로 항상 방문하던 곳이었고, 그 때마다 많은 일화가 만들어진 곳이다. 그래서 그 뒤에도 계속 찾아 보았는데 어느 듯 발길을 끊어버리고 찾지 못한 곳이다.
항상 이곳을 다시 온다고 생각만 하고 이 주위를 지나가곤 했는데 이번에 순천을 둘러 가는 길에 꼭 한번 보고 싶어 이곳을 다녀와서 옛날의 추억을 회상해 보았다. 옛날의 자취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새롭게 절간 주의를 꾸며 놓은 모습을 보면서 강산이 참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내가 나이를 들었나 하고 다시 생각하게 하였다.
옛 추억을 되살려 보는 송광사의 모습을 보시기를....
송광사의 대표적인 풍경 - 절로 들어가는 입구에 냇물이 흐른다.
세속의 때를 씻고 청정한 마음으로 절문을 들어가게 한다.
송광사 아래에서 걸어 올라가는 풍경
송광사 입구의 편백나무 숲
입구에 서 있는 고목의 자취
새로 만든 부도탑
예전부터 서 있는 오래 된 부도탑
송광사 일주문
일주문 입구 왼편으로 보이는 절간의 모습
입구에 서 있는 고목
일주문 현판
입구에서 보는 절간의 모습
보조국사 "고향수" - 보조국사께서 다시 송광사에 오실 때 소생한다는 전설이 서린 나무.
조계산 올라 가는 길. 이산을 넘으면 선암사에 도달한다.
침계루의 아름다운 모습
절로 들어가는 개울 위의 회랑
세월각과 척주당 - 죽은 영혼이 재를 올릴 때 몸을 씻는 곳이다.
범종루
절안의 샘
송광사 16국사 진영
송광사 경내의 여러 모습
송광사에 있는 여러 가지의 국보와 보물들 일람
비사리구시 - 쌀 7가마가 들어간다고 한다.
승보박물관 입구와 입구에 핀 배롱나무
승보전
대웅보전
경내의 여러 모습
경내의 여러 아름다운 모습
송광사 하마비
한 여름 송광사는 항상 기억 속의 절이다.무더운 여름철에 나의 젊음의 시절은 이 송광사에서 많은 일을 만들었다.
나에게는 여러 가지의 추억이 어려 쉽게 잊지 못하는 곳이다. 아련하게 젊은 날을 떠올려 보며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번에 송광사를 다시 보니 절은 예날 그대로이나 주변은 너무 많이 변해서 옛날의 흥취를 찾을 수 없어 안타깝기가......
세월이 흐른 것을 무엇으로 한탄하랴. 나도 이제 추억을 되새기는 나이가 되어 버린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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