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鶴)의 오딧세이(Odyssey)

설악에서 보는 동해 일출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설악에서 보는 해돋이의 장관은 내 가슴을 설레게 했다.

 

 설악에 오르려고 속초 근처에 있는 콘도에 머무르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저 멀리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너무나 장관이었다.

여러 곳에서 일출을 구경하기도 햇으나 대부분이 야외에서 찬 바람을 맞으며 보는 일출이었다.

 그런데 이번 일출은 전혀 예상하지도 않았는데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보는 해돋이였다.

 

 더구나 따뜻한 방안에서 보는 일출이라 더 기분이 좋았다.

 

 해돋이의 장관은 어디에서나 우리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하루의 시작을 바다위에서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한다는 것은 우리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리라.

 

 뜻하지 않고 보는 일출이 너무 좋아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었다. 너무 멀리서 보는 것이고 또 카메라의 동영상이라 선명하지는 않을 수 있으나 솟아 오르는 아침해의 광경을 보면서 활기찬 삶을 즐기기를 바라며 동해의 일출을 동영상과 계속 찍은 사진으로 보여 드린다.

 

 

 

 

 

 

 

동영상 장면임 - 이틀에 걸쳐 찍은 동영상임(저 멀리 보아는 건물은 속초 시내임)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 붙였다.

 

 

 

 

 

아래에 보이는 건물이 '현대 수 리조트'이다.

 

 

 

 

 

 

 

 

 

 

 

 

 

해돋이를 연속하여 사진으로 찍은 모습(멀리 보이는 건물은 속초 시내임)

 

 

 이틀에 걸쳐 해돋이의 장관을 계속 카메라에 담았다.

계속해서 일출의 장관을 보는 것도 큰 행운이었다.

그때의 장관을 무어라 말할 수 있으랴? 그냥 실내에서 "어, 해 뜬다!"하면서 보았을 뿐이다.

 

송강이 관동별곡에서 해돋이의 장관을 묘사한 글이하든지 '의유당'의 관북유람일기에서의 해돋이의 장관을 실감하는 광경이었다.

 

 

* 참고로 이 사진과 동영상은 속초의 노학동에 있는 '현대 수 리조트'의 객실에서 찍은 것임을 밝혀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