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鶴)의 오딧세이(Odyssey)

개금밀면 - 부산만의 독특한 맛

鶴이 추천하는 맛/부산맛집

 부산에는 부산에만 있는 맛이 있다.

흔히들 생선회 말하지만 생선회는 전국 어디에나 있다.

 

 부산만의 맛이라면 당연히 밀면이다. 물론 요즈음에는 다른 지방에도 밀면이 있기도 하지만 아직 부산에만 있는 고유한 음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 가장 뛰어난 집이 아마 "개금밀면"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을 찾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 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고 독특한 맛에 놀랄 것이다.

 

 지하철 2호선 개금역에 내려 1번 출구에서 조금만 내려 가면 개금시장이 있고 개급시장에서 한 20미터 정도 가면 있다. 주변에 가면 항상 줄을 서 있는 집이다.

 

 자 먼저 눈으로 한번 보시라.

 

 

 

 

개금밀면 간판

 

 

 

12시도 되기전에 벌써 줄을 서야 한다.

  

 

 

메뉴표 - 간단하다. 물과 비빔 두 종류밖에 없다.

 

 

 

물밀면 : 식성에 따라 다르지면 나는 물이 비빔보다 좋다.

 

 

 

물과 비빔 두 종류 어느 것이라도 맛있다.

 

 

비빔에는 육수를 따로 준다.  식성에 따라 약간 섞어 먹으면 된다.

 

 

물 밀면 : 겨자와 식촐르 식성에 따라 넣어 먹으면 환상이다.

 *참고 : 밀면을 아주 부드러우니 가위로 자르는 몰지각한 행동은 하지 말자. 그냥 먹으도 잘 잘라진다.

 

 

 

손님 주문 받는 모습 : 중아의 헤드셋을 낀 이가 사장이다.

 

 

 밀면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한 여름에는 이보다 더 길게 서 있다.(혹시 얼굴이 나온 분은 지워주기를 원하면 언제든지 지우겠으니 양해 바랍니다)

 

 한여름 밀면을 한 그릇 비우고

배를 두드리며 집에 돌아와 낮잠을 한숨자면 조그마한 행복이 여기에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