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을 안고 있는 고요한 산 : 가야산(2009. 09. 26)
鶴이 날아 갔던 곳들/국립공원 산8월의 무더위가 지나고 가을이 차츰 가까이 오고 있는 무렵 경상남도 합천의 가야산을 가게 되었다.
가야산하면 우리 모두는 해인사와 팔만 대장경을 간직한 산으로 알고 있으며, 많이 가 본 곳이다.
그러나 해인사를 탐방하는 경우는 많으나 가야산을 올라가는 경우는 많지 않아 이번에 가야산 등산을 계획하였다.
가야산은 불법을 간직한 산이며, 또 고운 최치원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홍류동 계곡이 멋지게 펼쳐지고 있었다.
최근에는 성철대종사의 불법이 가야산자락에서 널리 알려져 더더욱 신성하게 여겨지는 곳이다.
탐방로는 해인사에서 출발하여 상왕봉 정상으로 올라가 칠불봉을 거쳐 백운동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였다.
등산 시간은 오전 9시경 시작하여 오후 3시경 하산하였다.
10월도 되지 않은 산에서 올해의 단풍을 처음 보았다.
아직은 만산홍엽은 아니지만 첫 단풍은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보여서 눈을 황홀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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