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鶴)의 오딧세이(Odyssey)

한국인의 정신적 고향 : 계룡산의 여름(2009. 07. 26)

鶴이 날아 갔던 곳들/국립공원 산
 아들 녀석이 고등학생이면서 한국의 국립공원 산을 답사하고 싶다고 하여 오랫만에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옛날 젊은 시절에는 많은 산을 올라 갔으나 이제 지천명의 나이도 훨씬 지나고 나니 산행을 하기에 다소 부담이 되지만 산에 간다는 것이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되어 국립공원 산행 답사를 시작했다.
아내와 아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 먼저 간단한 계룡산부터 시작했다.
이 산행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나 대략 6개월을 예정했다.
계룡산은 동학사에서 출발하여 삼불봉을 거쳐 갑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동학사 주차장에서 바라 본 계룡산 전경 : 한여름의 푸르름

동학사로 가는 길에서 본 계룡산

계룡산 안내도


동학사 가는 길

계룡산 등산 안내도

삼불봉에서 아들과 함께




갑사로 내려 오는 길의 용문 폭포에서

용문폭포에서 아내와 함께

갑사의 모습 : 특히 대웅전 축대의 모습을 보면 여러 가지의 돌을 쌓은 것을 볼 수 있다.
각각의 돌들이 모양도 크기도 다른 것으로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국의 자연미가 잘 드러나는 좋은 예로 볼 수 있다.


갑사 주차장의 무속신앙의 나무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라 다소 피곤하였으나 온몸이 상쾌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