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22코스(영해버스정류장 - 이기촌마을회관 - 운남버스정류장)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서래랑길 22코스는 영해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도원선착장을 지나고 여러 마을 길과 해안을 걸어가면 양파를 수확하는 농부들을 만난더, 마을의 농촌 길을 걸어가면 이기촌마을회관이 나오고 계속 마을 길을 걸어 운남초등학교를 지나면 운남버스정류장이 나오면 끝이 나는 11.9km의 아주 짧고 단조로운 길이다.
22코스 안내판
21코스가 짧은 길이라 21코스를 마치니 10시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 여정의 목표가 22코스까지로 예정을 하였기에 바로 22코스를 시작하니 영해의 해안이 나온다.
바다를 돌아 나가니 이제 쌀농사를 짓는 들판의 모습이 보인다. 일찍 모를 심은 논도 보이고 모판을 만들어 놓은 모습도 보인다. 이제부터 농촌은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계절이 온 것이다.
모판의 모습
길을 계속 가니 5월의 여왕이라고 하는 장미가 예쁘게 핀 집이 보인다. 아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붉게 피어 있는 장미를 보니 마음이 환하게 밝아졌다.
5월의 장미
무안의 양파
태양광발전소
운남초등학교
아무런 특징도 없는 짧은 구간의 길을 걸어 종착점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지났다. 내가 비교적 걸음이 빠른 편이라 어려운 코스가 아니면 빠른 속도로 길을 간다.
종착점에 도착하여 주변의 슈퍼에 들어가 음료수를 한 캔 사서 바시면서 주변의 정보를 얻으니 이 근방에는 숙박을 할 곳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버스가 자주 다닌다는 말을 듣고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기다리니 무안터미널로 가는 군내버스가 온다. 그 버스를 타고 무안으로 가서 광주로 가는 버스를 타고 , 광주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갈아타고 이번 여정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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