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59 코스(관기방조제 - 달천교입구 - 궁항정류장)

 남파랑길 59 코스는 관기방조제를 지나 해안을 따라 걸으면서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달천교를 지나 궁항정류장에 이르는 8.4km의 아주 짧은 거리를 걷는 쉬운 코스다.

 

59코스 지도

 

 관기방조제입구에서 아무리 살펴 보아도 59 코스의 안내판이 보이지 않는다. 남파랑길을 걸으면서 곳곳에서 안내판이 보이지 않는 곳이 있어 좀 불편하기도 하고 기념으로 사진을 찍지도 못하여 아쉽기도 하다 .59 코스 안내판은 없으나 이곳을 안내하는 다른 표지가 여러 개 있다. 대표적으로 이 코스를 다른 명칭으로 여자만 갯노을길이라 명명한 안내도를 볼 수 있다.

 

주변 안내판

 

길을 가다 보는 남파랑길59 라는 이름의 숙박업소

 

물이 빠진 갯벌의 S자형의 물길 모습

 

 해안을 걸으면서 보는 갯벌에는 물이 빠지고 난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작년에 동해안을 걸을 때는 이런 모습을 전혀 볼 수가 없었는데 남해안을 걸으면서 많은 갯벌과 물이 나간 뒤의 갯벌의 모양을 자주 본다. 도 이 갯벌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도 보여 갯벌이 어민들의 삶의 터전임을 깨닫게 된다.

 

물이 빠진 갯벌

 

붉은 노을과 만나는 자전거여행길 표지

 

해안길의 조형물

 

여자만 갯노을길 안내판

 

궁항마을 표지석

 

 59 코스는 비교적 짧은 길이며 단조로운 길이다. 아름다운 해안의 풍경을 즐기며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걸으면 마지막 종점인 궁항정류장에 도착한다. 아주 잛은 길이기에 이 코스를 걷는 시간이 두 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이 길을 끝내고 다음 코스로 발길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