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鶴)의 오딧세이(Odyssey)

중국 운남 여행 18 - 운남 민족촌 1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여행의 막바지에 운남 민족촌을 찾았다.

 

 운남성은 중국 전체 소수 민족의 1/3이 살고 있을 정도로 소수민족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중국은 한족을 비롯하여 56개 소수민족이 집합된 다민족국가인데 그중에 운남성에만 상주하는 소수민족이 52개에 달하고, 인구가 5천명 이상이며 각각의 고유한 문화를 갖고 살아가는 민족도 26개나 된다고 한다. 그들은 곤명(昆明)주위의 작은 도시들에 흩어져 살고 있는데, 장족, 이족, 따이족, 먀오족, 하니족, 나시족 등등으로 불리는 그들은 중국속의 이방인이라 할 수 있다.

소수민족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운남민족촌은 곤명시 남서쪽으로 8Km에 위치하고 있는데 19922월 당시에는 13개 민족 마을이 있었으나 그 뒤에 계속 증가하여 현제까지 1350ha의 광활한 지역에 총 26개 마을로 확장되었다. 소수민족의 삶을 주제로 한 민족촌으로는 중국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이 민족 마을에는 언제나 크고 작은 공연이 벌어진다. 소수민족의 마을을 방문하여도 축제 때나 볼 수 있는 공연들이니 반드시 공연을 즐기는 것이 좋다.

마이너리티(minority0라는 이유로 관광자원이 된 그들의 모습에는 좀 안타까운 감정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운남민족촌 앞 광장

 

민족촌 입구

 

곤명서산, 민족촌 안내도

 

민족촌 5층탑

 

옛 차마고도의 길 표시 동판

 

공연 및 소수민족 거주 안내도

 

 * 징포족 마을 : 운남성에 사는 소수민족으로 인구수는 약 13,000정도라고 한다.

 

징포족의 북:  북을 치면 복을 받는다고 한다. 북치는 가격은 한번에 3원이라 적혀 있다.

 

소수민족의 공연 모습

 

 * 장족 마을

 

장족사원(라마교사원) 안내

 

 장족 라마교 사원은 포타라(Potalaka)궁을 본 딴 사원으로 포타라는 관음의 현신처를 말한다.

장족은 일명 티벳트족이라 하며 약 460만명이 분포하여 살고 있다. 그중 210만명은 티베트자치구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는 사천 운남성 등에 살고 있다. 장족, 기골이 장대하다고 한다.

 

* 아창족 마을

 

 

아창족 민거 :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집

 

 

* 더앙족 마을

 

더앙족 마을의 사원

 

 

* 하니족 마을

 

 

*공작원의 공작

 

 

* 태족 마을

 

* 태족의 신을 모신 곳

 

* 민족촌 안의 호수를 건너는 다리

 

다리 중간에 있는 기념품 가게

 * 수족 마을

 

 

* 포의족 마을

 

*포랑족마을

 

* 와족 마을

 

 

 

* 묘족 마을

묘족은 중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소수민족으로 4천여 년전의 사적으로 남만(南蠻)으로 기록되어 있다. 인구 740만명으로 운남성, 귀주정 등 여러 성에 분포되어 있으며 일부일처의 가부장적 제도를 지키고 있다. 종교는 만물이 영혼을 지니고 있다는 원시종교를 신봉하나 18세기 영국선교사의 선교로 지금은 기독교인이 많다.

민속촌내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가 드려지고 있으며 결혼식도 자주한다고 한다.

 

* 독룡족 마을

 

* 누족마을

 

* 푸미족 마을

 

 

* 율속족 마을

 

* 만족 마을

 

* 회족 마을

 

* 요족 마을

 

 

 소수 민족의 마을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모두를 소개하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다. 그래서 중간을 끊고 나머지는 다음 장에서 소개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