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鶴)의 오딧세이(Odyssey)

서울에서 정남쪽 - 정남진(전라남도 장흥군)

鶴이 날아 갔던 곳들/발따라 길따라

 망망한 바다가 보이는 곳

 

 새로운 명소로 가꾸어지는 정남진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는 서울 광화문 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정동진이 있으며, 정북으로는 중강진이 위치하고, 남으로는 정남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남진은 서울의 정남쪽에 있다고 알려진 옛날에는 나루터였으며며, 광화문으로부터 정남쪽을 가리키며 전라남도 장흥군에 해당한다.

 정남진은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사금마을로 서울 중심점 표시돌(동경 126도 59분 04.5초)와 서울의 도로원표(동경 126도 58분 34.1초) 그리고 광화문으로부터 정남쪽에 위치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래서 장흥군에서는 정남진 표지를 세우고 이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물론 정남진은 바다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따뜻한 인정이 서려 있는 마을 이곳을 정남진이라고 명칭을 붙이고 그 주변에 정남진전망대를 세우고 공원을 만들어 개발 중이다. 전망대에서는 날이 맑으면 제주도도 보이고 일본 대마도 등도 보인다고 했는데 내가 간 날은 날이 흐려 그저 뿌연 바다만 보고 올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다.

 

아직은 생소한 정남진을 사진으로라도 보시고 때가 되면 한번 들러 보시기를......

 

 

정남진 표지

 

 

 

정남진 가는길 표지석 : 장흥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정남진가는 도로 표지판

 

 

    

정남진 설명 표지 : 삼면을 모두 찍어 보았다.

 

 

정남진앞 바다 : 방파제를 만들어 가꾸고 있는 중이다.

 

 

 

 

 

 

정남진전망대의 여러 모습

 

 

  

 

 

정남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쪽 바다

 

          

 

엄청난 규모의 정남진 전망대

 

 

 정남진 전망대와 조형물

 

 정남진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지명이다.

 한적한 어촌 마을에 조용하게 자리잡은 곳이다. 지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진다든지, 역사적인 어떤 사건이 있다든지 하는 곳도 아니다. 그저 서울에서 정남쪽에 위치하였다는 의미외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꼭 어떤 의미가 있어야만 우리 눈을 끌고 우리 가슴을 적시는 것은 아니다.

이곳이 서울에서 정남쪽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한번쯤은 가 보아도 좋은 곳이다. 조용하게 바닷가를 거닐거나 전망대에서 망망하게 펼쳐지는 바다를 보아도 좋은 곳이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아 사람들이 많이 찾지를 않지만 지자체에서 유원지로 개발을 하고 있으니 곧 많은 사람들이 한번 구경하러 올 것이라 생각된다.

 

 전라남도 남쪽을 여행하는 길이 있으면 한번 둘러 보시기를 .......